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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날개 달린 것​ -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영혼에 둥지를 틀고 말이 없는 노래를 부른다네 끝없이 이어지는 그 노래를.. ..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중에서 드센 바람 속에서 가장 감미로운 그 노래를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에밀리 디킨슨(Emilly Dickinson) ​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영혼에 둥지를 틀고 말이 없는 노래를 부른다네 끝없이 이어지는 그 노래를 ​ 드센 바람 속에서 가장 감미로운 그 노래를 매서운 폭풍에도 굴하지 않고 그 작은 새는 수많은 이들을 따뜻하게 지켜주리니 ​ 가장 차가운 땅에서도 그리고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 나는 들었네 그러나 최악의 처지일 때도, 단 한 번도 그 새는 내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지 않았네 ​- 에밀리 디킨슨(Emilly Dickinson) 본명: 에밀리 엘리자.. 2024. 1. 1.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시인이 엮은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중에서 본 시집에 수록된 좋은 시 모음 -기도 -여인숙 -뒤에야 -진정한 여행 -사막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 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 2023. 12. 18.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있는 그대로 이 세상에서 나는 오직 단 한 명뿐입니다. 귀한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면서 괴롭히지 말고 ‘이 정도면 괜찮다’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중에서 지금 여기 살아있는 것만 해도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마다 좋은 장점 하나씩 갖고 있는데 저만 별것 없다고 느껴져서 괴롭습니다.” 달리기를 할 때 육상 선수와 비교하면 내가 그보다 못하지만 거북이와 비교하면 내가 더 낫습니다. 내 장점을 생각하고 스스로를 인정해야지 굳이 타인의 장점을 찾아내서 비교하는 것은 자기를 미워하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는 오직 단 한 명뿐입니다. 귀한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면서 괴롭히지 말고 ‘이 정도면 괜찮다’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나는 이 세상에.. 2023. 12. 4.
직녀에게 - 문병란(김원중 노래) 우리는 다시 만나야 한다 우리들은 은하수를 건너야 한다 오작교가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을 딛고 건너가 다시 만나야 할 우리 ... 문병란 '직녀에게' 중에서 가슴을 딛고 건너가 다시 만나야 할 우리 칼날 위라도 딛고 건너가 만나야 할 우리 직녀에게 - 문병란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은하수가 너무 길다 단 하나 오작교마저 끊어져 버린 지금은 가슴과 가슴으로 노둣돌을 놓아 면도날 위라도 딛고 건너가 만나야 할 우리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그대 몇 번이고 감고 푼 실올 밤마다 그리움 수놓아 짠 베 다시 풀어야 했는가 내가 먹인 암소는 몇 번이고 새끼를 쳤는데 그대 짠 베는 몇 필이나 쌓였는가?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사방이 막혀버린 죽음의 땅에 .. 2023. 11. 29.
사람의 품성이 되는 말의 품격(이기주) 위대한 것 앞에서 침묵해야 한다. 침묵의 내면에서 말을 키워라. 말로만 하는 토론은 왜곡만을 가져다줄 것이다. - 프리드리히 폰 휘겔 때로는 말도 쉼이 필요하다 - 침묵 침묵이라는 ‘비언어 대화’의 힘은 세다. 침묵은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함축하고 있으며, 종종 사람들에게 백 마디 말보다 더 무겁고 깊게 받아들여진다. 침묵은 말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말은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걸 아무 생각 없이 대화라는 식탁 위에 올려놓다 보면 꼭 사달이 일어난다. 말이 많으면 화를 면치 못한다. 근심이 많아진다. 반대로 ‘과언무환’이라는 말처럼 상대에게 상처가 될 말을 줄이면 근심도 줄어든다. 서양 경우 중에도 ‘웅변은 은,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선인들.. 2023. 11. 4.
너의 천국이 되고 싶은 너에게 (정호승) 나는 오늘도 바람 부는 들녘에 서서 사라지지 않는 너의 수평선이 되고 싶었다 사막 위에 피어난 들꽃이 되어 나는 너의 천국이 되고 싶었다 ... 정호승 '너에게' 중에서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에게 - 정호승 ​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 오직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서서 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 ​ 낙엽은 썩어서 너에게로 가고 사랑은 죽음보다 더 강하다는데 너는 지금 어느 곳 어느 사막 위를 걷고 있는가 ​ 나는 오늘도 바람 부는 들녘에 서서 사라지지 않는 너의 수평선이 되고 싶었다 사막 위에 피어난 들꽃이 .. 2023. 10. 23.
가을에 관한 시 도종환, 정호승, 나태주 가을 시 모음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 정호승 '너에게' 중에서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멀리서빈다' 중에서 사랑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관한 시모음과 함께 가을 속으로.. 좋은 가을 시 모음으로 가을날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언제나 좋은날 가득하길..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에게 - 정호승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직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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