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마음의 등불 Lamp Life/뿌리깊은나무4

서산대사의 해탈 시(생야일편부운기 사야일편부운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깊어도 비바람 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세상 다 바람이라오. 서산대사 해탈 시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구인가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구인가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구인가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 2023. 5. 29.
걱정, 근심, 욕망을 버리는 좋은 글귀,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욕망 (명사) 부족을 느껴 무엇을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 ​ ▶ 걱정하지 마라 걱정도 탐욕이다. 걱정의 뿌리가 바로 욕망(탐욕)이기 때문이다. 그 뿌리를 과감히 잘라내고 모든 걱정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로 가라. ▶ 인생이 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야 한다는 욕망, 옆에 사람이 내 뜻대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욕망, 구하는 것을 갖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욕망, 내 것을 빼앗기면 어쩌나 하는 탐욕이 걱정과 괴로움의 본질이다. ​ 욕심으로부터 자유를 찾으면 근심걱정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참다운 나를 만나 행복의 길로 갈 수 있다. 욕망의 그늘에서 벗어나 지난 어제의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 마음의 행복과 평안을 찾아서..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과거에 연연하여 놓아주지 못하는 욕망, 예측할 수 .. 2023. 5. 17.
금강경에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상을 짓는다는 의미 ▷ 석가의 큰 가르침이 깃든 금강경에서 상을 짓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하여 상(相)을 쉽게 이해하기! 금강경을 읽다 보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라는 개념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산스크리트어 안웃따라쌈약쌍보디(anuttarā samyak-saṃbodhi)를 음차한 말로 '위없이 올바른 깨달음으로 향하는 마음'을 뜻한다. 석가모니는 금강경에서 이러한 마음을 내기 위해서는 '겉모습이나 현상 및 관념의 덧없음을 알아, 이들에 현혹되지 않은 채로 올바르게 관찰해서 깨달음을 향하는 순수한 마음을 내야'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사실상 이 부분을 금강경의 핵심 주제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금강경은 당시 인도에서 유행하던 4가지 철학적 관념을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2020. 11. 21.
마음 다스리기 좋은일과 나쁜일에 대한 성찰 법륜스님의 좋은글로 마음 다스리기 좋아서 들떴던 일이 손해로.. 나쁘다는 생각에 싫어했던 일이 이익이 되었던 경험이 있지 않나요? 좋은 일은 하고 싶고 싫은 일은 피하고 싶은 게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이지요. 그러나 지금 좋고 싫은 게 바뀌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좋고 싫은 그 마음에 휩쓸리지 말고 좋으면 빙긋 한 번 웃고 싫으면 그렇구나, 하고 툭! 털어 내면 물결치듯 뒤바뀔 수 있어요 이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조금만 살피면 누구나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어요 법륜스님 페이스북 중에서 자신의 마음 다스리기에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법륜스님의 가르침 처럼 '좋은일은 웃으면서 받아들이고 나쁜일은 툭! 털어버리면 된다' 라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끝없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즉 .. 2018. 1.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