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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 Lamp Life65

어머니의 편지 - 림태주 너는 네가 세운 뜻으로 너를 가두지 말고, 네가 정한 잣대로 남을 아프게 하지도 마라. 네가 아프면 남도 아프고, 남이 힘들면 너도 힘들게 된다. ... ▶ 시인의 삶과 사랑의 사계를 담은 림태주 산문집 《그토록 붉은 사랑》에 수록된 어머니의 편지 ▶ 글 제일 하단에 마음을 울리는 낭송 시 영상 첨부 네가 아프면 남도 아프고 남이 힘들면 너도 힘들게 된다. 이미 지난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바람 부는 언덕 올라 날려 보내길.. ​어머니의 편지 아들아, 보아라. 나는 원체 배우지 못했다. ​호미 잡는 것보다 글 쓰는 것이 천만배고되다. ​그리 알고, 서툴게 썼더라도 너는 새겨서 읽으면 된다. ​내 유품을 뒤적여 네가 이 편지를 수습할 때면 나는 이미 다른 세상에 가 있을 것이다. ​서러워할 일도 가슴 .. 2024. 3. 18.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있는 그대로 이 세상에서 나는 오직 단 한 명뿐입니다. 귀한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면서 괴롭히지 말고 ‘이 정도면 괜찮다’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중에서 지금 여기 살아있는 것만 해도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마다 좋은 장점 하나씩 갖고 있는데 저만 별것 없다고 느껴져서 괴롭습니다.” 달리기를 할 때 육상 선수와 비교하면 내가 그보다 못하지만 거북이와 비교하면 내가 더 낫습니다. 내 장점을 생각하고 스스로를 인정해야지 굳이 타인의 장점을 찾아내서 비교하는 것은 자기를 미워하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는 오직 단 한 명뿐입니다. 귀한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면서 괴롭히지 말고 ‘이 정도면 괜찮다’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나는 이 세상에.. 2023. 12. 4.
사람의 품성이 되는 말의 품격(이기주) 위대한 것 앞에서 침묵해야 한다. 침묵의 내면에서 말을 키워라. 말로만 하는 토론은 왜곡만을 가져다줄 것이다. - 프리드리히 폰 휘겔 때로는 말도 쉼이 필요하다 - 침묵 침묵이라는 ‘비언어 대화’의 힘은 세다. 침묵은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함축하고 있으며, 종종 사람들에게 백 마디 말보다 더 무겁고 깊게 받아들여진다. 침묵은 말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말은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걸 아무 생각 없이 대화라는 식탁 위에 올려놓다 보면 꼭 사달이 일어난다. 말이 많으면 화를 면치 못한다. 근심이 많아진다. 반대로 ‘과언무환’이라는 말처럼 상대에게 상처가 될 말을 줄이면 근심도 줄어든다. 서양 경우 중에도 ‘웅변은 은,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선인들.. 2023. 11. 4.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자유와 행복을 찾는 좋은글 자유와 행복을 찾는 길은 자신이 하는 생각을 알아 차리고 생각을 읽어내는 습관에서 시작된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되고, 습관을 바뀌면 삶이 바뀐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에 실려있는 좋은글을 통하여 좋고 싫음의 분별에서 벗어나고 괴로움과 영영 이별해보자. 법륜스님의 좋은글로 자유와 행복을 찾는 길떠나기 마음을 살피면 누구나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다 좋아서 들떴던 일이 손해로.. 나쁘다는 생각에 싫어했던 일이 이익이 되었던 경험이 있지 않나요? 좋은 일은 하고 싶고 싫은 일은 피하고 싶은 게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이지요. 그러나 지금 좋고 싫은 게 바뀌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좋고 싫은 그 마음에 휩쓸리지 말고 좋으면 빙긋 한 번 웃고 싫으면 그렇구나, 하고 툭! 털어 내면 물결치듯 뒤바뀔 수 있어요.. 2023. 10. 7.
절망을 이기는 방법, 희망의 씨앗으로 거듭나기 넋을 놓고 주저앉아 있거나 어둠 속으로 달아날 일이 아니므로 오랜 가뭄에 단비처럼 동참하라 흔쾌히 못에 박혀 피를 흘려라 .. 절망을 딛고서서 희망을 만드는 '절망의 씨앗' 중에서 절망을 이기는 방법에 관하여 한껏 부풀은 씨앗이 터지고 강철을 밀치며 희망은 한 뼘씩 올라오는 것이다 절망이라는 씨앗 -김종제 산봉우리가 폭발하여 불흙에 손발이 묻히고 땅이 갈라져 얼음바위가 등허리를 덮치고 마침내 최후의 순간 그때 비로소 저 밑의 지하에서 한껏 부풀은 씨앗이 터지고 강철을 밀치며 희망은 한 뼘씩 올라오는 것이다누군가 절망을 던져놓고 우리들을 시험하는 것이었으니 넋을 놓고 주저앉아 있거나 어둠 속으로 달아날 일이 아니므로 오랜 가뭄에 단비처럼 동참하라 흔쾌히 못에 박혀 피를 흘려라 지상에 닿은 비 한 방울에도 .. 2023. 9. 23.
자아실현의 9가지 한줄 글귀 내 자신이 진정으로 변화할 수 있는 자아실현을 찾아 길 떠나는 한줄 글귀 ▶ 자아(自我)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이나 관념 자기 자신을 어떤 이유로 생각하게 될 때 그 대상으로 여겨지는 것. 다른 말로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이라고도 볼 수 있다. 데카르트의 유명한 문장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의 의미는 생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를 만들어내고 있는 힘을 긍정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건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풀어 쓸 수 있다. 자아가 없다면 자기 의식의 대상이 없다는 건데, 이는 자아를 구성하는 기본 성분인 대상으로서 지각될 수 있는 자아의 본질적인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자아의 본질적인 경향.. 2023. 9. 10.
서산대사의 해탈 시(생야일편부운기 사야일편부운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깊어도 비바람 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세상 다 바람이라오. 서산대사 해탈 시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구인가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구인가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구인가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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