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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 Poem Life/사랑 & 행복18

시가 있는 아침,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용혜원) ▷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중에서 ▷ 시가 있는 아침을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열어가는 마음의 휴식을 찾아서..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 해맑은 웃음 한마디 , 한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담겨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 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마음을 읽어주는 것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보금자리를 찾는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2021. 1. 9.
용혜원,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 용혜원 시인의 이 한 목숨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여도 좋을 나의 사람아.. ▷ 더 사랑하고 싶고 또다시 사랑하고 싶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용혜원 사랑 시 3편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꿈속이라도, 공개적인 사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이 한 목숨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여도 좋을 나의 사람아 ​ 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그 모든 날이 다 지나도록 사랑하여도 좋을 나의 사랑아 ​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 눈에 항상 있고 내 가슴에 있어 내 심장과 함께 뛰어 늘 그리움으로 가득하게 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 날마다 보고 싶고 날마다 부르고 싶고 늘 함께 있어도 더 함께 있고 싶고 사랑의 날들이 평생이라 하여도 더 사랑하고 싶고 또다시 사랑하고 싶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사.. 2020. 12. 6.
해바라기 연가 이해인 ▷ 가을의 끝자락에서 해바라기 연가를 그대에게 보낸다. ▷ 이해인 수녀님의 아름다운 한 편의 시는 삶의 노래가 되고 이야기가 되어 강물처럼 흐른다. 해바라기 연가 - 이해인 내 생애가 한번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 이여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당신이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내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슴 안에서 올올이 뽑은 고운 실로 당신의 비단옷을 짜겠습니다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 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은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가 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나의 임금 이여 드릴 것은 상처뿐이어도 어둠에 숨기지 않고 섬겨 살기 원이옵니다 해바라기 연가 이해인의 시는 거꾸로 자라는 나무다. 뿌리.. 2020. 11. 13.
가을에는 사랑 시 한편 ▷ 바람이 그대에게 전하는 사랑 시 ▷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다시 가을이 와도 떨어진 낙엽 위에 빗물 흐르지 않으리 ▷ 아름다운 시 한편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향기 가을바람은 목메어 울고 쓰러진 술병 속에 그리움은 비틀거리듯 나를 향해 다가온다. 가을은 시 한편이면 족하다. 무엇이 더 필요하리.. -바람의 풍경 지울 수 없는 사랑 -이채 세상에 모든 것을 다 지워 버린대도 아직 그대 지울 수 없음을 나무라지 말아요 세월이 약이라고 언젠가는 잊혀진대도 몇 겹의 세월도 모르는 망각을 원망하진 않아요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흔적 그대가 베고 간 상처마저 지독한 사랑이예요 낯선 우연처럼 다가와 피할 수 없는 필연이 돼버린 그것이 숙명과 운명의 장난일지라도 후회하지 않아요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다시 가..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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