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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에 치유력이 있고
오래된 거리에 영화로움이 있듯이
이들처럼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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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중에서 (칼 윌슨 베이커)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 칼 윌슨 베이커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수많은 멋진 것들이 그러하듯이
레이스와 상아와 황금, 그리고 비단도
꼭 새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오래된 나무에 치유력이 있고
오래된 거리에 영화로움이 있듯이
이들처럼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아름다워지게 하소서
- 칼 윌슨 베이커(1878-1960) 미국 시인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작가 칼 윌슨 베이커(Karle Wilson Baker)는 1878~1960년 미국, 여류 시인, 작가다.
시카고 대학을 졸업한 뒤 얼마 동안 고등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재직한 그녀는 <푸른 연기(Blue Smoke)>라는 시집을 발간했다.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시를 번역한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는 "아름답게 늙어간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되돌릴 수 없는 청춘에 집착하지 않고 지금의 내 계절을 받아들임은 아름답습니다. 육신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영혼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눈은 아름답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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