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의 돌출부와 함몰부에 관한 용어

▷인체의 표면에는 다양한 형태의 튀어나온 돌출부와 이와는 반대로 오목하게 들어간 함몰부가 있다. 이는 인체 표면에서 경혈과 같은 특정 부위를 찾을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해부학에서의 돌출부에는 돌기, 결절, 융기, 극, 능, 과, 유두, 조면, 등이 있고, 함출부에는 와, 구, 절흔, 열, 공, 관, 도, 동, 강 등이 있다. 돌출부와 함몰부의 주요 용어와 그에 대한 설명 및 대표적인 예를 제시하면 각각 아래 표와 같다.

※ 돌출부

돌기 : 표면에 길게 튀어나온 곳(유양돌기, 경상돌기)

결절 : 혹처럼 두드러져 주변부와 두렸하게 구별되는 곳(좌골결절)

융기 : 약간 둥그스름하게 두드러진 곳(외후두융기)

극 : 날카롭고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견갑극)

능 : 둑처럼 길게 두드러진 곳(장골릉)

과 : 관절면이 있는 뼈끝의 뭉툭한 곳(외측상과)

유두 : 젖꼭지 모양으로 튀어나온 곳(설유두)

조면 : 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한 곳, 근육의 부착부(경골조면)

※ 함몰부

와 : 표면이 오목한 곳(주와)

구 : 좁고 길게 파인 도랑과 같은 곳(비하구)

절흔 : 언저리가 칼로 찌른 것처럼 파인 곳(경절흔)

열 : 두 개 이상의 조직으로 구성된 좁은 틈(안검렬)

공 : 면에 뚫린 구멍(비공)

관 : 구멍이 길게 연결되어 생긴 통로(혈관)

도 : 관이 넓어진 것(외이도)

동 : 기관 속의 굴속 같은 빈 공간(부비동)

강 : 몸속에 있는 넓은 공간(복강)

자주 사용되는 기타 해부학 용어에는 두, 체, 경, 저, 첨, 봉소, 문, 린, 익, 륜, 궁 등이 있으며, 그에 대한 설명 및 대표적인 예를 제시하면 아래 표와 같다.

※ 자주 사용되는 기타 해부학 용어

두(머리) : 기관의 끝에서 둥글게 커진 부분(대퇴골두)

체(몸통) : 기관의 몸통으로, 주로 긴 중간 부분(대퇴골체)

경(목) : 두와 체 사이의 잘록한 부분(대퇴골경)

저(바닥) : 기관에서 넓어진 부분(천골저)

첨(꼭대기) : 기관에서 뾰족하게 좁아진 부분(천골첨)

봉소(벌집) : 벌집 모양의 작은 방들이 모인 부분(유돌봉소)

문 : 기관의 표면에서 혈관, 신경 등이 출입하는 부분(폐문)

린(비늘) : 비늘과 같이 생긴 부분(전두린)

익(날개) : 양쪽으로 펼쳐진 날개 모양으로 생긴 부분(비익)

륜(바퀴) : 바퀴처럼 둥글게 생긴 부분(이륜)

궁(활) : 활처럼 휘어져 있는 부분(협골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