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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IT Life/티스토리

티스토리 블로그 HTML 에디터 페이지 강화!

by 뿌리깊은나무N 201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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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는 기존 틀에 박힌 블로그와 달리 HTML, CSS를 통해 편집이 가능한 오픈소스형 블로그 서비스로 전문 분야의 블로거에게 오랜시간 동안 인기를 얻어 왔다.

HTML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약간의 HTML 소스 기능만 익혀도 운영 할 수 있다. 아니, 전혀 몰라도 그냥 주어진 기본 스킨만으로도 운영은 가능하다.

필자 또한 HTML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는지라, 받기 어렵다는 '초대장'을 운좋게 받아서 이곳저곳 들락거리며 기본적인 HTML을 익힌 후에 블로그를 잠시 운영 했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2006년 정도에 서비스 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다음과 합병한 카카오는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찬밥 취급했던 것 같다. 몇 십년동안 이렇다 할 서비스나 개편이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블로그를 운영 하는 블로거를 통해서 '초대장'을 받아야만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인지 '초대장'을 배포하는 블로거는 블로그를 개설하지 못한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 이었고, 배포하는 사람들은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초대장을 배포 하기도 하였다.

2018년 10월경 카카오는 '초대장' 기능을 과감하게 폐지하고 대대적인 개편을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동안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던 티스토리 사용자들 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었다. 카카오에서 티스토리를 버린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방치를 하더니, 개편이라니!

'초대장'은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부터는 플랫폼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폭넓은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는 카카오의 계획이다. 다소 늦은감이 있어 갈길은 멀어 보이지만 전면적인 개편을 환영한다.

 

 

그동안 초대장 이라는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는 스팸성 블로그가 크게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초대장이 폐지 되고 난 이후에 네이버 블로그처럼 상업적인 스팸성 블로그가 판을 치진 않을까 걱정된다.

이러한 부분은 운영진에서 하루 글쓰기 제한으로 방지를 한다고 하는데,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다.

요즘 검색 트랜드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유튜브'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한다. 예전부터 검색에 익숙해진 세대들이야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 충성도가 높겠지만, 젊은 세대들은 간편한 '유튜브'를 통해서 정보를 많이 흡수 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그래서 인지 네이버는 위기감을 느껴서 블로그에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에디터 페이지 기능도 무척이나 편리하게 업데이트를해서 방문자의 가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네이버의 편리하고 다양한 에디터 기능처럼, 티스토리도 정보를 습득하려는 방문자의 가독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기능 개발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유튜브와 네이버의 우세 속에서 그동안 방치하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제와 개편을 해서 어찌 두 공룡들과 싸울것인가! 앞으로 운영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카카오도 분명 무엇인가 위기감을 느껴서 초대장을 폐지하고, 별도의 팀을 꾸려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2019.03.05 그린비스토리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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