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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Free/리뷰,일상

영화 1987 가슴아픈 6월항쟁을 이야기하다

by 뿌리깊은나무N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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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월항쟁 스틸컷(CJ엔터테인먼트)





1987 (1987:When the Day Comes, 2017) 



김윤석 - 박처장 역 

하정우 - 공안부장 역 

유해진 - 한병용 역 

김태리 - 연희 역 

박희순 - 조반장 역


6월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이 흥행몰이를 하면서 한국 사회가 걸어 온 민주화의 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5일 현재 '1987'이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는 주말 동안 전국 985개 스크린에서 74만57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 '1987'은 故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1987년 6월 항쟁의 뜨거웠던 순간을 담은 영화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실화 소재의 영화에 진정성과 감동을 더했다.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 숨진 서울 용산구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에는 

평상시에는 방문객이 10명에 불과 했으나 1987영화가 관심을 받으면서 100여명으로 방문객이 급증 했다고 한다




故 박종철 열사





서울대생이던 박종철 열사는 1987년 1월 14일 새벽 학교 인근 하숙집 골목에서 경찰에 강제 연행돼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실에서 조사를 받다 고문 끝에 숨졌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말되 안되는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987년 6월 9일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이한열 열사가 머리에 최루탄을 맞고 

피를 흘리며 다른 학생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

  (사진=이한열기념사업회/당시 로이터통신 정태원 기자 촬영)




이한열 열사는 같은 해 6월 9일 자신이 다니던 연세대 교문 앞에서 대통령 직선제 개헌과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시위하다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약 한 달간 사경을 헤매다 세상을 떠났다.


1987년 6월 9일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스러져 간 연세대생 이한열 열사 사건으로 

그해 6월항쟁은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만주화 운동으로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난 역사의 뒤안 길에서 숭고한 생명을 바친 열사들의 뜨거운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은 군부독재에서 벗어나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고있는 것이다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오늘 하루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더욱 보람있고 가치있게 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다시 한번 영화1987을 통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애도를 표한다.


짧고좋은글 인생명언  

그린비스토리 블루몽 머물다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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