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쾌락에
어느새 굳어진
딱딱한 플라스틱 심장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건지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은 건지
...
'플라스틱 사랑' 서미영 시 「이별이 서성이다, 나에게 왔다」 중에서
오늘도
사랑과 이별이
거리에 넘쳐 나는
참 쉬운
플라스틱 세상
플라스틱 사랑
- 서미영
사랑에 상처받지 않아
이별만큼 쉬운 것도 없지
쾌락에
어느새 굳어진
딱딱한 플라스틱 심장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건지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은 건지
오늘도
사랑과 이별이
거리에 넘쳐 나는
참 쉬운
플라스틱 세상
사랑과 이별이 공존하는 사랑 시 & 이별 시
그대는 내 일상이며
고칠 수 없는
내 습관입니다
일상인 그대
- 서미영
그대를 그리는 건
어느새
내 일상이 되었습니다
내 맘속 그대는
한 번도 날 떠난 적이 없지요
그러니 그대를
잊으라 하지 마세요
그대는 내 일상이며
고칠 수 없는
내 습관입니다
서미영 시집「이별이 서성이다, 나에게 왔다」 중에서
반응형
'마음의 시 Poem Life > 사랑 &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 (0) | 2023.02.22 |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0) | 2023.02.12 |
미라보 다리에서 만난 좋은 외국 시(기욤 아폴리네르) (0) | 2022.10.22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0) | 2021.08.29 |
시가 있는 아침,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용혜원) (0) | 2021.0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