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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 Lamp Life/좋은글

이별없는 영원한 사랑이라고? 사랑은 무슨 사랑!

by 뿌리깊은나무N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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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조건을 먼저 보는 사랑, 사랑은 무슨 사랑을 이야기 하는가!

사랑의 완성을 찾는 그대에게..

 


영원한 사랑의 완성은 육체적 & 플라토닉?

모든 사람들의 소망 가운데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온전한 사랑을 이루는 것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브리다'에 보면 '모든 사람들의 소망 가운데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온전한 사랑을 이루는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육체적 사랑에 대한 것을 예로 들면서 '상대를 내 몸에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곧 상대를 향한 내 모든 감각을 열어 그를 맞이할 때 사랑은 완성된다'라고 사랑의 달콤함을 이야기한다.

파울로 코엘료가 소설 속에서 언급한 사랑의 완성은 플라토닉 사랑만으로 사랑은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

그렇다면 사랑의 완성 속에는 육체적 사랑만이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플라토닉 사랑이 영원한 사랑의 완성일까?

플라토닉 사랑은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야기라고 말들을 하지만, 과연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영원한 사랑의 완성은 결혼인가?

많은 연인들이 뜨겁게 열정적으로 사랑해서 그런 마음을 영원히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서로 결혼을 하지만, 실패를 경험하는 커플이 많다. 연애가 사랑의 이상이라면 결혼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한다.

이상을 뛰어넘어 사랑의 완성을 이루려고 함께하는 결혼인데, 왜 고통에서 서로 몸부림 쳐야 하는가. 좀 더 충만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서로 배려하고 헌신하는 결혼생활은 불가능한 것인가?

결혼에는 전제 조건이 따르기 때문에 불행해진다. 돈, 지위, 키, 얼굴 생김새 등등 내면에 보이는 것을 우선시하는 조건충족을 따르고, 상대의 성격이나 마음은 돈과 물질의 우선 순위에 가려 이별없는 사랑은 보이지 않는다.


영원은 무슨 영원, 사랑은 무슨 사랑

사랑에 무슨 영원이 있다고들 하는가! 슬픔, 기쁨, 이별, 만남들이 윤회하듯 돌고 도는 감정이 넘칠 뿐이다.

감정이란 어느 순간 서로에게 머물다가 사라지고,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일 뿐, 보이지 않는 파랑새를 찾아 떠나듯 영원한 사랑 또한 그런 것이다.

파랑새를 찾았다고 생각해서 그곳에 머물렀는데, 살다 보니 파랑새가 아닌, 까마귀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또 다시 파랑새를 찾는 그런 미완성의 사랑이다.

인생이 미완성 이듯 사랑 또한 미완성이다. 상대가 파랑새가 아닌 까마귀로 보이면 자신 또한 까마귀를 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그저 같은 새의 종류에 지나지 않을 뿐인데, 잘나고 못나고를 따지고, 크다 작다를 비교하고 분별해서 문제를 만들어 이별하고 있다.

결혼과 사랑은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이 필요하다. 글 이미지 마음의정원


사랑과 결혼에 필요한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존중하는 마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헛된 생각과 물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자신의 깊은 내면의 마음에 물음표를 던져보고 지난 어제의 나 자신을 서로가 한번 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파랑새는 보이지 않는 환상이다. 환상을 쫓아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서 환상이 깨어지면 실망으로 이어지고, 사랑은 이별로 끝이 난다. 찾지 마라 파랑새는 어디에도 없다.

오로지 환상을 향해 질주하는 그 어리석은 마음 깊은 곳에 꼭꼭 숨어 있을 뿐!

환상에서 깨어나고 보면 보인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보인다고 해서 보이는 것 또한 아니다.

그저, 다만 보일 뿐! 눈에 보이는 것에 자신의 생각을 입혀 쉽게 판단하지 말 것이며, 들리는 소리에 쉽게 반응하고 휘둘리지 말 것이며, 항상 자신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조심하여 내 생각이 옳다는 것에서 깨어나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영원한 사랑의 완성은 없다. 사랑은 무슨 사랑이냐. 마음에 사랑나무 하나 심는 것 그것이 영원한 사랑이다 이미지 마음의 졍원


조건을 먼저 보는 사랑, 사랑은 무슨 사랑이란 말인가! 그럴 거면 영원한 사랑을 찾지 마라!

차라리 마음의정원에 사랑나무 하나 심어라.

그 나무에 열매 맺으면 서로 마음을 전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고 행복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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