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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회적 동물 이기에 혼자가 아닌, 서로 함께 공존하며 삶을 영위해간다.
우리는 서로 '함께' 라는 울타리속에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지만, 함께 라는 울타리 속에는 '비교'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오기 마련이다.
상대보다 더 잘나보이고 싶은 상대적 우월감을 충족 시키기 위해, 우리는 남과 비교해서 자신을 '열등감'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남보다 똑똑해 보이고 싶고, 얼굴이 잘 생겨 보이고 싶고, 돈도 많아야 하고,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좋아야 하고, 사는집도 더 좋아야 하고..
비교의 대상은 끝이 없어서 마음은 편하지 못하고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간다.
자기 자신에게 일어나는 열등감은 어디서 오는걸까?
열등의식에 사로잡힌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것으로 부터 벗어나는 길을 법륜스님의 좋은 글귀에서 찾아 보자.
새롭게 문을 여는 정토회 연수원은
안 쓰는 식탁을 기부 받아 식당을 꾸몄어요.
같은 것이 없으니 다 모이면 예술 작품이죠.
밥 먹는 데 식탁 색깔이 다르면 어때요?
꼭 높이를 맞춰야 되나요?
밥만 먹으면 되죠.
더 좋은 것을 쫓아가려 하면
늘 남의 발뒤꿈치 따라가기 바빠지고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열등의식까지 갖게 되죠.
생각을 탁 바꿔버리면
남 따라 갈 일이 사라집니다.
오히려 참신하고 돈도 안 들고
자부심도 생기게 됩니다.
기부할 때도 재미있고,
식탁에 앉을 때도 재미가 있어요.
새롭고 더 좋은 게 자랑인 세상이지만
절약을 자랑이라 여겨 보세요.
생각을 창조적으로 하면
열등의식도 사라집니다.
법륜스님 <희망편지> 중에서
오늘 하루도 마음의 지혜를 밝히는 등불을 찾아서 좋은 글귀와 함께 그린비스토리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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