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코인 글로벌 향한 카카오 공동체의 힘

카카오게임즈는 보라 코인(BORA)의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엔터테인먼트, P2E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게임파이, 이른바 게임 블록체인(보라)에 총력전을 선언하고 신작 10여종을 내놓기로 했다. 보라 2.0 리브랜딩, 자체 가상자산 지갑과 탈중앙거래소(DEX)도 개발이 한창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사업 계획도 언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보라네트워크'와 함께 게임·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NFT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P2E게임(돈버는 게임)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엑시인피니티'와 '미르4'보다 한층 진화된 P2E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오딘의 P2E 적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P2E으로 대변되는 엑시인피니티나 미르4가 게임의 웹 3.0의 초기화 버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저희는 더 진화된 버전이 나와야 소비자들에게 선택될 것이라 생각하고 연내 10여 종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카카오 콘텐츠 사업의 양대 축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비롯, 넵튠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카카오VX 등 카카오 콘텐츠 영역의 계열사들이 대부분 보라 생태계에 합류했다. 개별 자회사들이 별도 코인을 발행하지 않고, 카카오공동체는 보라 코인 글로벌 확장을 위해 함께 결의한 셈이다.

조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 있는 파트너들이 합류될 것이며, 공개되지 않은 회사들도 있고 꾸준히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게임파이의 핵심은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 역량을 앞세워 구글-애플의 종속도를 낮추는 한편, 블록체인을 통해 이용자 혜택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메타보라 거버넌스 카운슬

글로벌 코인으로 발돋움하려는 보라코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3사·게임 9사 등과 함께 '거버넌스 카운슬'(연합체)를 구성했다.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VX, 샌드박스네트워크, 콜랍아시아, 위메이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넵튠 , 해긴, 네오위즈, 엑스엘게임즈, 프렌즈게임즈(메타보라), 모비릭스, 레젠리더스 등 P2E 분야에서 이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와 메타보라가 로블록스를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로 포함시키기 위해 로블록스 측과 관련 사업 논의를 진행 중 이라는 언론기사가 있었던 만큼 양사 사업 제휴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봐야한다.

프렌즈게임에서 메타보라로 사명 변경후 새롭게 선보인 보라 코인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보라코인의 가능성은 현재 1%도 발현이 안되었다"라고 말하며 향후 메머드급 로드맵을 예고한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 플랫폼 카카오 코인의 활용성을 게임에서 엔터테인먼트 전 영역으로 대폭 확장하면서 위메이드, 컴투스그룹 등이 선도해 온 블록체인 기반 P2E(놀 면서 돈벌기·Play to earn) 게임 플랫폼과의 차별성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욱 넵튠 대표는 보라 2.0의 구축 이후 가상 시나리오를 소개하면서 카카오엔터와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P2E 게임의 아이템 등 게임 속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의 NFT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정 대표는 "보라 플랫폼 속 게임을 즐기다가 얻게 된 희귀 아이템의 NFT를 길드에서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보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의 팬클럽 멤버십 NFT를 얻어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다"며 "e스포츠 선수에 대한 후원도 NFT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티스트와 E-스포츠 선수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 게임사, 그리고 이를 NFT로 구현할 수 있는 경제시스템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라에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스포츠 선수와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식재산(IP) 기반 협업은 파트너사로 소개된 샌드박스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akaoVX

카카오VX 역시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으로서 보라 플랫폼이 가상현실 속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어 생활에 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는 "블록체인과 NFT를 키워드로 한 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스마트 홈트레이닝과 블록체인의 접목이 핵심"이라며 "이른바 E2E로 불리는 운동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건강관리를 하면서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해 토큰을 획득해 이용자에 동기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카오VX가 보유하고 있는 골프 등 스포츠 관련 온·오프라인 형태의 멤버십을 NFT 기반 멤버십으로 발행해 이를 보유한 이용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계획이 실현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라네트워크 기술최고책임자(CTO)는 플랫폼 개발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면서, 프로젝트별 토큰 생성과 유통을 지원해 토큰 생태계 확장을 특징으로 하는 1단계 개발을 상반기에 우선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설명된 엔터테인먼트, 생활 분야의 NFT 접목과 각 서비스에서 발행된 NFT 간의 자산 이동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클레이튼과의 '브릿지' 개발도 필요하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카카오의 클레이튼과 보라코인의 상호 연결성을 강화해 토큰 생태계를 확장하는 2단계 개발은 상반기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개발은 이용자가 예치·대여 등 NFT의 유동화를 통해 이용자가 다양한 이익을 창출이 가능한 NFT금융(NFT-Fi)에 관한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보라 측은 클레이튼과 토큰 및 NFT를 상호 운용할 수 있는 브릿지 개발을 논의 중이며, 해당 시스템이 구현되면 사용자가 보라와 클레이튼에서 얻은 가상자산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이 지난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클레이튼의 '클레이' 코인을 지급하는 등 여러 이벤트를 개최해왔기에, 보라와 클레이튼의 호환성 구축이 완료되면 자산 연계를 통한 카카오 계열사 간 시너지가 더욱 강화되어 카카오 코인은 글로벌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

세계적 경제 전문지 포브스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SNS 기업들은 웹3로 바뀌는 시장의 흐름에서 변방에서 지켜보고 있는 게 아니라 사업 방향성을 바꾸고 웹3에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상에서의 권력은 빅테크 기업이 독점하던 형태에서 이용자로 이동하고 있고, 이에 막강한 자본과 이용자를 보유한 SNS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웹3 흐름에 맞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브스가 꼽은 블록체인에 뛰어든 SNS 기업 5개는 카카오, 라인, 메타(전 페이스북), 트위터, 텐센트(Tencent)다.

5개 기업은 ‘포브스 선정 2022년의 블록체인 기업 50’에도 포함되었다.

그레이스케일 검토중인 코인 리스트

※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투자 포트폴리오 보라(BORA)·루나(LUNA) 코인 편입 검토

그레이스케일은 미국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로 전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대표 투자 상품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운용자산은 25일 기준 224억 달러에 달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투자 포트폴리오 편입을 검토 중인 암호화폐 25개 종목을 공개했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 화두로 떠오르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와 메타버스 관련 종목이 상당수 포함됐다. 국내 기업이 발행한 암호화폐 보라(BORA)와 루나(LUNA)코인이 포함되었다.

1월경 그레이스케일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규 투자 고려 대상 목록을 발표했다. 알고랜드(ALGO), 알위브(AR), 엑시인피니티(AXS), 뱅코르(BNT), 비트토렌트(BTT), 보라(BORA), 콘벡스 파이낸스(CVX), 코스모스(ATOM), 디크레드(DCR), 엘론드(EGLD), 엔진코인(ENJ), 팬텀(FTM), 갈라(GALA), 젤라토(GEL), 헬륨(HNT), 홀로(HOLO), 아이오타(IOTA), 오아시스 네트워크(ROSE), 시크릿(SCRT), 스펠(SPELL), 스택스(STX), 더 샌드박스(SAND), 우마(UMA) ,비체인(VET) ,일드 길드 게임즈(YGG) 등 총 25개다.

해당 목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새로운 투자 테마로 디파이와 메타버스를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ALGO와 CVX 등 디파이 관련 주요 종목과 SAND, AXS와 GALA 등 메타버스 관련 주요 종목들이 투자 후보군으로 포함됐다.

국내 암호화폐 프로젝트 BORA와 LUNA도 눈에 띈다. BORA는 국내 기업 웨이투빗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보라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지난해 웨이투빗이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에 흡수합병 되면서 카카오의 메타버스, P2E(Play to Earn) 게임 토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UNA는 국산 블록체인 테라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코인마켓캡 1월 기준 전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9위에 올라 국내 암호화폐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는 암호화폐로 꼽힌다.

그레이스케일이 발표한 코인 투자 후보군 리스트는 확정된 투자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 바란다.

보라 코인 매수(빗썸)

카카오 보라 코인 458원대 매수 초기 진입

카카오 보라 코인 클레이스왑 단일 예치

카카오 코인(보라) 추가 4만3천개 매수(평단가 1,000~1,100원), 오지스에서 개발한 클레이스왑 디파이 단일예치 중!

카카오에서 블록체인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를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하고 올인한 만큼 기업의 가치와 미래 발전 방향성에 따라 5~10년 장기 투자중!

보라 코인 챠트(업비트)

카카오 보라 코인 22년 3월11일 기준 1,040원 시세 형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