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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증상 원인과 해결방법

뿌리깊은나무N 2024. 5.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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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증상 원인은 무엇인가?
 
손발저림 원인이 혈액순환 문제가 아니라면 질병일 수도 있다?
 
 
 

손발저림증상 원인




손발 저림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손발저림은 손이나 발에 발생하는 모든 저린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로 저리다, 화끈거린다, 시리다, 아프다, 쑤신다, 마취된 것 같다,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다, 먹먹하다 등 여러가지로 표현된다. 손발저림은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증상으로 원인도 다양하다.
 
일상생활 지장 초래 한다면
손발저림의 90% 이상은 대개 팔, 다리, 허리 등 말초신경계 문제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손발저림이 비교적 일정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반드시 신경계 질환을 의심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손발저림증상은 말초신경질환, 척추질환, 뇌졸중 등의 문제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손발이 저릴 때가 있다. 많은 사람이 손발 저림의 원인을 단순 혈액순환 문제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손발 저림은 말초신경질환, 척추질환, 뇌졸중 등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손발 저림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의 정도, 발생 부위, 동반 증상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
 
 
 

손발저림 원인과 증상 해결방법

 
말초신경병증
손발 저림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신경병이다. 뇌와 척수를 중추신경, 척수에서부터 갈라져 나오는 가느다란 신경부터 말초신경이라고 한다. 말초신경은 ‘신경공’이라고 불리는 척추뼈 사이 작은 구멍을 통해 뼈 밖으로 나와서 팔·다리·몸통 등 온몸에 넓게 분포한다. 이는 기능에 따라 운동·감각·자율신경 세 가지로 구분되며, 각각의 신경들이 손상되는 경우 모두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말초신경병증은 팔다리를 비롯해 몸 전체에 전선줄처럼 퍼져있는 말초 신경계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음주, 흡연이다. 증상은 ‘이상감각’, ‘감각저하’, ‘저림증’ 등의 감각 증상부터 힘이 빠지는 근육 마비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여러 개의 말초 신경이 동시다발적으로 손상되는 ‘다발말초신경병증’은 초기에 저림 증상이 손끝에서 먼저 나타나다가 점차 팔다리 전체 양측 또는 대칭으로 진행된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걷기, 달리기, 젓가락질 등의 기본적인 생활도 어렵다. 특히 이전에 없던 손발 저림이 발바닥, 발가락 끝, 손가락 끝 끝에서부터 나타나 점차 올라오거나, 보행 장애나 젓가락질 사용에 문제가 있다면 근전도 검사를 활용해 말초신경병증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하며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손발저림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인대, 손목 관절 등의 구조물 사이에서 정중신경(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의 압박에 의해 발생한다.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면 주로 1, 2, 3번째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일을 많이 한 뒤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손을 털면 증상이 완화된다. 손목을 완전히 안으로 굽혔을 때 손에서 통증과 손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목의 가운데 말초 신경의 주행 부위를 누르거나 가볍게 칠 때 손 저림이 느껴지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다. 증상이 가볍다면 손목에 부목을 고정하거나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심할 경우에는 손목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손발저림 원인과 증상 목디스크

 
 
목디스크
손이나 발에서 저림 증상이 느껴지더라도 실제로 그 원인이 척추질환인 경우가 많다. 척추질환의 원인은 나쁜 자세나 사고 등의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나타난다. 경추 디스크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면 통증이 일어나는데, 이를 목디스크라고 부른다.
 
손이 저리는 증상과 더불어 어깨통증, 두통, 뒷목의 뻣뻣함 등이 동반될 경우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일 가능성이 높다. 경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내부의 수액이 빠져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누를 수 있다. 이때 뒷목이 뻐근하고 쑤시고, 어깨와 팔, 손 등에서 저림과 통증이 나타난다. 다리의 옆쪽과 뒤쪽이 저리면 ‘허리 척추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이 저리고 허리 통증이 동반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기침 등을 할 때 저린 증상이나 통증이 심해지면 척추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뇌졸중

 

뇌졸중
고령의 경우 뇌졸중에 의한 손발 저림에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돼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손발 저림 증상과 함께 입술 저림, 언어 마비, 어지럼, 두통,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
 
우측이나 좌측 팔다리 편측에만 증상이 있다면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뇌졸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뇌졸중 증상을 느꼈거나, 주변에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발견됐다면 즉시 119를 불러야 한다. 119는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고 있따. 평소 급성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를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뇌졸증 센터는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말초신경병증과 뇌졸중의 차이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고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손발저림은 서서히 발생.
뇌졸중은 주로 몸의 한쪽에만 일어남.
뇌졸중에서는 손바닥과 손등 양쪽에서 증상이 나타남.
뇌졸중에서는 손저림 단독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며 언어장애나 반신 마비를 동반할 수 있음.
뇌졸중에 의한 손발저림은 뇌졸중 발병 시보다는 뇌 특정 부위의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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